화성 여행하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와 닮아있다고 하는 행성, 바로 화성(mars)입니다. 이 별은 큰 화산지형 및 협곡, 물이 흘러 모이는 웅덩이 등 여러가지 다양한 요소들이 즐비해 있죠. 만약 먼 미래에 지구를 떠나 화성으로 이주하게되는 날이 오면, 혹은 여행하게 된다면 굉장히 신비하고 멋진 장소가 될 것입니다. 오늘은 이러한 화성에 있는 미래에 우리가 즐기게 될 명소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올림푸스 몬스 화산 입니다. 미국의 에리조나 주의 면적과 거의 비슷한 정도의 크기이며, 해발 15마일 정도로 5.5마일 정도인 에베레스트 보다 3배 높은 수준 입니다. 이 화산은 용암이 사면을 천천히 따라 내려가며 생성된 거대한 방패화산 입니다. 산의 평균 경사면이 5%가 되지 않기때문에 이곳을 탐사하거나 여행하기에 좋습니다. 산 정상에는 폭 80km에 달하는 아주 큰 웅덩이가 존재하고 있죠. 또한 올림푸스 주변에는 12개의 다른 화산도 존재합니다. 우리가 지구에서 볼 수 있는 화산보다 훨씬 큰 규모 입니다. 그 이유는 화성의 중력이 약해서 훨씬 더 자유롭게 커질 수 있었던 것입니다. 화성에는 태양계에서 가장 큰 화산뿐 아니라 최대 규모의 협곡도 존재합니다. 발레스 마리넬리스 호의 크기는 그랜드 캐년의 4배 길이입니다. 이것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이 협곡이 어떻게 탄생했는지 밝혀내지 못했지만 몇가지 가설이 있습니다. 툴시스 지방이 형성되면서 마리넬리스 협곡의 탄생에 도움을 주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흘러 내리는 용암이 지각층을 밀어내면서 다른 지역은 지각이 붕괴하면서 협곡이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크레이터라고 하는 웅덩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큐리오시티 탐사선이 착륙하면서 발견한 게일 크레이터는 굉장히 많은 생명체의 존재에 대한 증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물의 흐름을 발견했고 크레이터를 따라 물이 이동했다는 증거를 발견했습니다. 현재도 옆에 있는 샤프산 화산과 함께 지질학적 특징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탐험가들은 해당 지역에서 35억년 전에 생성된 암석에서 아주 복잡한 유기분자를 발견했습니다. 또한 생물 실험을 통해 계절이 변화함에 따라 대기 중의 메탄 농도도 변화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메탄가스는 미생물에 의해 생성되기 때문에 이것은 생명이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화성에는 남극과 북극이 있습니다. 둘다 얼음으로 덮여있지만 성질이 조금 다릅니다. 겨울에는 북극과 남극의 기온이 매우 낮아서 대기에 있는 이산화탄소가 응축되서 얼음으로 변합니다. 다시 여름이 찾아오면 이산화탄소가 대기중으로 날아가며 화성의 기후에 영향을 줍니다. 이상으로 화성에 있는 여러가지 화산과 분화구, 그것 때문에 생성된 지질학적 대기 상태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탐험이 이루어 지고 있지만 개척을 위해선 아직 오래걸릴 수도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 이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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