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키보드 자판 이상 해결하기

노트북 키보드 자판 이상

우리는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기기 본체를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주변기기에는 조금 소홀해지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매일 두드리는 키보드, 누르는 마우스, 보는 모니터까지, 어느 하나라도 작동이 안되면 정상적인 운용이 불가능한 것이 바로 컴퓨터니까요.

오늘은 노트북 키보드 자판에 이상이 생겼을 때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볼까 하는데요, 데스크탑의 경우 키보드에 이상이 있거나 하면 그냥 연결선을 뽑아서 교체하면 그만인데, 노트북은 자판이 본체와 일체형인 경우가 대부분이기에, 어떻게든 문제를 해결해야 당장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1. 재부팅 해보기

너무 단순한 방법이기도 하지만, 정말 많은 컴퓨터 오류는 전원을 껏다가 켜는 과정으로 해결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트북 자판 또한 일시적인 오류로 인해 작동이 안되거나 키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일단 다른 복잡한 설정을 시도하기 전에 전원을 껏다 켬으로써 복구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만약 작업중인 프로그램이 있다면 마우스를 활용해서 꼭 저장을 해주신 뒤 재부팅을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2. CTF Loader 확인하기

윈도우 환경에서 키보드 및 음성, 필기체, 기타 입력도구 전체를 관할하는 실행프로그램이 바로 CTF Loader 인데요, 이 프로그램이 꺼져있거나 오류가 났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위와같이 작업표시줄에 '작업 관리자'를 입력하여 실행해 주세요(*만약 자판 입력이 전혀 안되신다면 아래 3번에 있는 화상키보드를 활용해서 진행하시면 됩니다)

 

현재 실행중인 백그라운드 프로세스에서 CTF loader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고 없다면,

 

작업표시줄에 ctfmon.exe를 입력후 실행해 주시면 됩니다. 만약 해결이 안되신다면 현재 실행중인 CTF를 종료했다가 다시 실행해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3. 키보드가 전체 먹통이라면, 화상키보드로 비상대처

만약 자판 자체가 입력이 안된다면 일단은 가상의 키보드를 불러와서 대체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바탕화면에 있는 제어판을 더블클릭해서 들어갑니다.

 

먼저 (접근성)으로 진입한 뒤, 

 

(접근성 센터)로 들어가줍니다.

 

전면에 보이는 (화상키보드 시작)을 클릭합니다.

 

생성된 가상의 자판을 활용해서 일단 필요한 입력장치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4. 키보드 디바이스 재설치

기존 설치되어있는 자판 드라이버에 문제가 생겼을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때문에 삭제 후 재설치 해보는 것도 방법인데요,

작업표시줄에 (장치 관리자)를 검색하여 들어갑니다.

 

(키보드)에서 (표준/PS2)를 마우스 오른쪽 클릭, (디바이스 제거)를 눌러줍니다. 재부팅하면 다시 드라이버를 찾아서 재설치 과정이 진행됩니다.

5. 무선 키보드의 경우

요즘엔 블루투스로 연결되는 무선 제품도 많이 쓰시기 때문에 이런 경우는 가장 먼저 배터리 잔량 여부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통은 건전지 형태로 들어가기 때문에 사용하다보면 방전이 되거나 수명이 다한 경우 교체를 진행해 주셔야 합니다.